미국 유학생 월마트 먹을 것들(라면, 과자, 과일 등) 추천

새로 미국오시는 유학생분들 위해서 한번 제가 자주 사먹는

월마트 간식들 정리해보았어요.

미국 마트에는 대표적으로 월마트, 샘스클럽, 퍼블릭스 등이 있는데요.

대부분 월마트를 아마 더 많이 가게 되실 거예요.

이번에는 제가 유학을 하면서 월마트에서 가장 많이 사 먹었던 것들 적어볼께요.

​

참고로 기숙사에 살고 있는 남자 돈 없는 유학생 제 기준입니다…ㅋㅋ

(학식 먹어서 요리도 안 해먹습니다)

종갓집 김치입니다. 4달러 정도 하고 퍼블릭스 에 있는 풀무원 김치보다 저는 이게 훨씬 맛있더라고요.

누구는 아마존에서 파는 김치가 더 싸고 맛있다고는 하던데, 저는 그냥 월마트에서 사 먹어요. 이거 먹으면서 고향을 느낍니다ㅎㅎ

혹시 한국에서 먹었던 육개장 사발면 맛을 그리워하시나요?? 요 녀석이 그 육개장과 맛이 거의 동일합니다. 여기에다가 계란 하나 넣어서 전자레인지 돌려먹으면 미국에 있는 웬만한 음식들 뺨 두 번 후려칩니다.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파는 인스턴트 라면 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봉지 라면 이 가성비가 더 좋기 때문에 엄청 자주는 안 먹습니다. 이거랑 똑같이 생겼는데 김치라고 쓰여있는 녀석은 김치 사발면하고 동일합니다!

신라면과 신라면 블랙, 너구리 역시 월마트에서 구할 수 있어요.

짜파게티와 불닭볶음면도 가끔씩 들어옵니다.

이것도 아마 미국에서만 파는 라면 같은데 신라면의 비건 버전입니다. 매운맛도 덜해서 매운 거 잘못 먹는 제 룸메이트도 잘 먹습니다.

한국에도 순하면 팔아주면 좋을 거 같네요. 생각보다 맛있어요.

일본 라면 중에서 유일하게 먹는 두 녀석입니다. 카레 라면은 진짜 제대로 카레 맛나서 정말 맛있어요. 제가 한국에서 카구리 좋아했는데 이걸로 대리만족하고 있어요. 일본 친구들이 오리지널하고 맛이 좀 다르다고 하던데 전 이거를 처음 먹고

오리지널을 나중에 먹어봐서 그런지 미국 버전 카레 라면 이 더 맛있네요.

닛신 라오는 무조건 초록색 돈코쓰 맛 드세요. 빨간색은 간장맛인데 개인적으로 별로더라고요.

사리곰탕 같은 맛 납니다. 그 대신 냄새는 일본 라면 특유의 꾸덕한 냄새 나요.

이거는 진짜 돈 없을 때 먹는 건데 한 개당 1달러도 안되는 가격입니다.

물 좀 적게 해서 먹으면 나름 맛있어요.

무조건 크리미 치킨 맛만 드세요. 다른 맛은 다 맛없어요.

미국 월마트에서도 햇반 구할 수 있습니다! 이렇게 생겼는데 그냥 햇반입니다. 브랜드도 cj 고요.

라면에 계란 넣어 먹을 때 6개입 짜리 가장 저렴한 거 삽니다.

사시기전에 열어서 계란 멀쩡한지 한번 확인하셔요!!!!

오리지널 레이즈는 너무 짜서 못 먹겠는데 lightly salted 버전은 딱 한국 포카칩하고 비슷한 수준이라 맛있습니다.

포카칩 그리워지면 사 먹어요.

허니 바비큐 그냥 바비큐 체다 할라피뇨 맛도 맛있어요.

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팝콘입니다. 짭짤하고 고소하니 맛있어요.

주의할 점은 이거 돌리면 전자레인지에서 냄새 오져요 ㅋㅋ..